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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CEO 창업 이야기> 매드후라이치킨 이신천 대표7년간 고집스럽게 지켜온 천연의 맛
  •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
  • 승인 2017.11.13 10:10
  • 호수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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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시장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 중 하나다. 대기업 브랜드와 해외 수입 브랜드까지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전국 브랜드만 해도 20여개나 된다. 소비자들이 후라이드 양념치킨 오븐치킨 두 마리치킨 등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치킨이다.

각 지역상권에서 소리 없이 고객의 인기를 끄는 치킨 강자가 많다. 이들은 독특한 맛과 향으로 매니아 층을 형성하면서 지역상권에서 최상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아는 사람 위주로 또는 입소문만으로 점포가 하나둘씩 늘어나지만 경쟁이 치열한 국내 치킨시장에서 대대적인 광고 마케팅을 펼치지 않아서 대중성은 다소 떨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맛과 품질만은 최고 수준이다.  

탄탄한 고객층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매드후라이치킨’이다. 이곳의 특징은 천연재료로 시즈닝과 염지를 한 치킨으로 자연의 향과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매니아 고객층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미 7년 전에 나왔지만 가맹점 모집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주요 상권에만 입점해 있다. 하지만 입점한 각 지역 상권에서는 최상위 매출을 올리는 점포로 소문나 있다. 이러한 매드후라이치킨이 최근 배달전문 가맹점 모집을 시작했다. 이신천 대표를 만나 그 배경을 들어봤다.   

이 대표는 “그동안 가맹점 희망자들이 수없이 찾아왔지만 좋은 상권에서 홀 위주 판매만을 고집해 왔다”며 “이제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매드후라이치킨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배달전문 가맹점 모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실 배달전문 가맹점은 어느 정도 브랜드 인지도가 있어야 한다. 동네 상권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없으면 주문이 잘 들어오지 않기 때문이다. 매드후라이치킨이 창업 초기부터 배달전문 가맹점을 내주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동안 7년 동안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졌고, 맛과 품질 또한 충분히 검증받았기 때문에 이제 배달전문 매장을 운영해도 가맹점 매출을 내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많은 브랜드가 창업초기부터 대기업 브랜드에 맞서 배달전문 가맹점을 모집하고, 얼마 못 가 점포의 경쟁력을 상실하는 것을 보고, 7년간 직영점만 5개를 운영하면서 맛과 가격에 대한 소비자 민감도를 체크 하면서 치밀하게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매드후라이치킨의 맛과 향이 차별화됐다고 강조한다. 그는 “매드후라이치킨이 지역상권에서 인기를 끈 이유는 무엇보다 맛과 품질, 그리고 입맛을 끌어당기는 천연 향 때문”이라며 “시즈닝과 염지 방법의 차별화를 꾀했다. 시즈닝은 야채 과일 등 90여 가지의 천연 재료를 이용하며 염지도 야채와 과일로 한다”고 소개했다. 이 같은 시즈닝과 염지 방법이 중독성 있고 독특한 향과 맛을 내게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단골고객 비중이 높은 이유는 바로 마니아 고객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한 번 입맛을 들이면 멀리서도 찾아올 수밖에 없다. 

시즈닝과 염지로 만든 명품치킨
중독성 있는 맛과 향으로 차별화

또한 원육은 본사 공장에서 도축 후 24시간 숙성한 신선한 것을 각 가맹점에 공급해줘 육즙이 살아있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간장치킨, 오븐치킨 등 메뉴도 다양해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주문할 수 있다. 

배달전문 가맹점의 창업비용은 가맹비와 교육비를 포함해서 500만원이 전부다. 그 외 인테리어와 기타 장비구입은 가맹점주의 선택에 맡겼고, 만약 가맹점이 원할 경우 본사가 마진 없이 시설 공사를 지원한다. 기존의 치킨집이나 식당도 간판만 바꿔 달고 리모델링 창업을 할 수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본사 물류유통마진은 가맹점이 수용하는 합리적인 선에서 결정할 것이다. 

이 대표는 “가맹점의 매출이 올라야 그에 따른 본사의 물류유통마진도 올라가는 구조로, 말 그대로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사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드후라이치킨은 이미 7년 동안이나 입점한 상권에서 최상위권 매출을 기록한 검증된 메뉴를 확보하고 있어, 각 가정이나 사무실 등으로 배달하는 가맹점도 빠른 시간 내에 지역 상권의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가맹점과 상생

이 대표는 2004년 처음 프랜차이즈 사업에 발을 디뎠다. 첫 번째 아이템은 수제어묵과 사케요리주점 ‘오뎅사께’다. 창업시장에서 10년이 넘게 업종 1위 자리를 지켰다. 두 번째 브랜드인 치킨호프 매드후라이치킨은 2011년 시작해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노하우를 충분히 터득한 셈이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소자본 창업자들의 성공창업에 기여를 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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