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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잘한다” 80%…당 지지도 국민의당 ‘꼴찌’ 수모'갤럽' 여론조사 결과 30대서 가장 높고 60대서 최저치 기록
▲한국갤럽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8명은 문재인 대통령이 현재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최근 안경환 법무·조대엽 환경노동부장관의 사퇴, 추경예산안 심사 불발 등 악재 속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80%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지층 중에서도 가장 긍정적으로 보는 연령층은 30대였고 60대 이상에선 부정적 평가가 주를 이뤘다.

14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1~13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80%가 긍정 평가했고 12%는 부정적으로 응답했다.

3%는 ‘어느 쪽도 아니다’, 5%는 ‘모르겠다·응답 거절’로 나타났다.

다만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 파문 등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떨어진 반면, 부정률도 3%포인트 올랐다. 야권서 송영무 국방부장관과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지난 13일 조 후보자가 결국 자진사퇴했다.

문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보는 연령은 30대 94%, 20대 91%, 40대 85%, 50대 75%, 60대 이상 62%로 30대가 가장 높았다. 부정적 시선은 60대 이상(23%)서 두드러졌으며 50대 17%, 40대 8%, 20대 5%, 30대 3% 순이었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서 90%를 넘었고 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80% 안팎, 바른정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선 60% 중반을 보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문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 높은데 이번 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36%가 긍정, 49%가 부정 평가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803명·자유 응답)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7%)', ‘외교’(17%),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공약 실천’(5%),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5%) 등이 거론됐다.

부정적 평가 이유(121명·자유응답)는 ‘인사 문제’(27%)가 1순위에 꼽혔다. 이어 ‘독단적·일방적·편파적’(15%), ‘말 바꿈·기존 입장 바뀜’(7%),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6%), ‘공약 실천 미흡’(6%) 등이 지적됐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9%, 자유한국당 9%, 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없음’도 22%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한국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각각 1%포인트 떨어졌으며 바른정당·국민의당은 각각 1%포인트 올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문준용씨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국민의당은 여전히 꼴지를 면치 못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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