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이키노 박물관
2006년 10월 처음 문을 열었지만, 상시 개장은 2007년 5월부터 시작했다. 토이키노는 아이들만 찾는 게 아니다. 어른들도 자신들이 어릴 적 즐겨보던 만화 영화의 캐릭터를 보며 추억에 젖는다. 전시물은 판매하지 않음. (02-723-2690. www.toykino.com)
▲ 실크로드 박물관
2006년 8월 문을 연 실크로드 박물관은 중앙아시아 유물 전문 박물관. 2000여년 전 동서 교통로였던 1만7천여㎞의 실크로드 일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1층에는 1200년대부터 1800년대까지 사용된 동·서양의 구식 총포가 있다. 3층에는 실크로드와 더불어 주요한 고대 교통로였던 ‘차마고도’에서 발견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02-720-9675. www.silkroadnet.net)
▲ 에로스 박물관
지난해 8월,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 바로 아래 문을 연 에로스 박물관은 성문화 박물관이다. 외양은 고급스런 카페지만 내부는 한국·일본·중국·태국의 춘화와 남녀의 모조 성기, 성행위 조각상으로 가득차 있다. 티베트 밀교의 금동합환상,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에 있던 시바신의 대형 석재 남근 등 진귀한 유물도 많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삼청동 바로 옆 팔판동에 속해 있다.(02-733-3239. www.erosmuseum.co.kr)
▲ 세계 장신구 박물관
전통 장신구 박물관은 전 세계에 3곳밖에 없다고 한다. 2004년 5월에 문을 연 이곳은 호박·팔(발)찌·목걸이·십자가·가면 등 9개 주제로 분류된 화려한 장신구와 세련된 실내장식이 어우러진 멋진 문화공간이다.
2층에 적힌 ‘몸에 아무 장식도 하지 않고 벗은 상태로 두는 것은 입을 가지고도 말을 하지 않는 것과 같다’는 아프리카 말리 도건족의 격언이 인상적이다.(02-730-1610. www.wjmu seum.com)